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 본 영화
결혼 후 살 전세아파트를 계약하고 진주로 와서 본 영화~
우리의 아픈 과거사(병자호란)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...
박해일과 류승용의 연기가 좋았다~ 특히 류승용의 연기는 정말... 대사 전체가 만주어(?)인데 그걸 외워서 연기를 하더라.. 햐~~ 이런 사람들이 진정한 배우다라고 느끼게 해 준 사람였다.
영화를 보면서 나혼자 느낀것이지만 문채원이 탕웨이랑 좀 닮았더라..ㅋ
영화 줄거리야 워낙 유명해서 인터넷이나 TV에서 많이 나왔을꺼고..
보면서 안젤라도 나도 느낀 거지만 멜 깁슨 감독의 "아포칼립토"와 스토리가 많이 비슷했다~(아포칼립토를 안 봤다면 한번 꼭 보기 바란다 정말 괜찮은 영화다~)
활이 휘어져 나가는 건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했던 "원티드"와 비슷하고~
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이정도의 추격전 영화를 만든것도 대단하다 느꼈다.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.. 하고...ㅋㅋ
영화가 끝나고 병자호란에 대해서 찾아 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안 찾아 보고 있구나..ㅋㅋㅋ 지금이라도 찾아 봐야 겠다..ㅎㅎㅎ;;;;;